'골때녀' 문지인, 실종된 지적장애 동생 찾았다…제보 요청 4시간 뒤 "감사"

배우 문지인이 지적장애를 앓는 20대 남동생의 실종됐다며 제보를 요청한 지 약 4시간 만에 동생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지인은 6일 인스타그램에 "감사하다. 동생을 건강히 찾았다. 일단 걱정하실까 봐 소식부터 올린다"고 적었다.


앞서 전날 저녁 문지인은 "지체 장애 1급 동생이 있다. 지능이 3~4세도 안 되는 아가다. 근데 오늘 낮 2시쯤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돼 지금까지 못 찾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저녁 7시쯤 서울 관악역에서 버스를 타고 내렸다고 한다. 간질까지 있고 보행이 미숙한 아이라 오늘 밤이 너무 위험한데 혹시 수원, 화성, 오산 그 주변에 계신 분들은 제보 좀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자꾸 버스 타는 버릇이 있어 더 멀리 갔을 수도 있다. 출퇴근 시간이라 왠지 버스에 있을 것 같다. 보신 분들은 꼭 제보해달라"고 호소했다.


동시에 경기 남부 화성 동탄 경찰서 실종수사팀 번호와 동생의 얼굴, 엘리베이터 CCTV(내부영상망) 화면, 인적 사항 등을 공개했다.


문지인이 글을 올린 지 4시간여 뒤 동생을 찾았다고 밝히자, 함께 걱정했던 누리꾼들은 "다행이다"라며 안심했다.


한편 문지인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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