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순, 양심 있으면 양육비 달라…'딴 여자와 문자' 공개해?" 지연아 폭로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아내 지연아가 양육비를 지급하라며 경고했다.


지연아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양심 있으면 애들 양육비 보내라. 하긴 애가 너 약통에 약을 먹어 난리 치는데 응급실 간다니까 나보고 유별나다고 했지? 응급실 비싸다고"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헤쳐놓고 간 빚? 어디 아파? 내가 당신 빚을 갖고 왔으면 갖고 왔지. 말 진짜 똑바로 해. 연기를 어쩜 그렇게 잘하냐"고 지적했다.


또 "그렇게 온갖 사람들 만나면서 피해자인 척, 대인배인 척하지 마"라며 "당신이 말한 것처럼 당신은 유명인, 나는 일반인. 유명해서 말에 힘이 생기는 거 아는데 없는 일은 만들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어 "내가 이래도 저래도 네 팬들이 와서 나 욕 한다. 왜곡된 진실로 아이들 어린이집에서나 사람들 만날 때 스트레스받아 미치겠다. 대인배 할 거면 자식한테나 대인배 소리 듣도록 해라"고 말했다.


지연아는 외도 의혹에 대해 "내가 외도를 했어? 그딴 문자로 나를 그렇게 만들면 네가 다른 여자랑 주고받은 문자 오픈하면 너는 뭐가 될까"라며 "난 당신이랑 사는 동안 단 한 번도 밖에서 내 지인과 술을 먹은 적도 밖에서 만난 적도 없는 거 네가 제일 잘 알 거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내가 당신 빚을 지게 했어? 네가 그 원룸(통집)에서 신혼집 하자 해서 우리 엄마가 집 보증금 해줬잖아. 그 보증금은"이라며 "네 주변 지인들까지 합동해서 내가 하지도 않은 행동들을 사실인 것처럼 만들어 내기까지 하고 내가 그렇게 바보 같니"라며 분노했다.


앞서 지연아는 지난 16일 "하루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법적으로 서류상으로 모든 게"라며 "한동안 잊고 살았는데 조정일이 다가오면서 또 말도 안 되는 소리가 들리니 기가 막히네"라며 황철순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사실을 알렸다.


이후 황철순은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하던 중 이혼 소송에 대해 "아내의 인스타그램 글은 법적으로 밝혀질 내용이니 섣불리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한편 황철순과 지연아는 지난 2020년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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