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한효주·송중기·존 조…제28회 BIFF '액터스 하우스' 라인업

배우 윤여정, 한효주, 송중기, 존 조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관객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배우 윤여정, 한효주, 송중기, 존 조 등 '액터스 하우스'의 올해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2021년 신설된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함께 그들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며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향후 계획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이다.


배우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2020)로 제93회 미국아카데미시상식에서 한국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파친코'(2022)에서 '선자'역으로 뜨거운 울림을, tvN 예능프로그램 '뜻밖의 여정'을 통해 인간적인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그는 '액터스 하우스'를 찾아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독전 2'(2023)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초청 받은 배우 한효주도 '액터스 하우스'에서 관객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그는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2023)에서 초인적인 오감능력을 지닌 '이미현' 역을 맡아 로맨스와 액션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활약했던 배우 송중기도 '화란'(2023)으로 2년 만에 다시 부산을 찾는다. '화란'은 제76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에 초청돼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또 한국계 미국인 배우이자 작가인 존 조 역시 관객들과 만난다. 지난해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성장소설 '문제아'(2022)를 출간한 그는 부산 관객들과 만나 연기론과 성장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액터스 하우스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9000원이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국제아동구호기구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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