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말금이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1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강말금과의 전속계약 체결을 알리며 "어떤 역할이든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는 믿고 보는 강말금을 새 식구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강말금은 2020년 개봉한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 주인공 이찬실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에 그해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제29회 부일영화상' '제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제21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이듬 해 '제41회 청룡영화상' '제8회 들꽃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최근 JTBC 드라마 '나쁜엄마'에서 조우리 마을의 따뜻한 이웃 '정씨' 역을 맡아 활약한 강말금은 현재 영화 '로비'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영화 '로비'는 비즈니스와 거리가 더 먼 연구원 창욱이 국가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펼치는 로비 골프 난장 소동극을 다루는 작품이다. 배우 하정우의 연출작이기도 하다.

한편, 강말금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에이스팩토리에는 이준혁, 유재명, 윤세아, 이시영, 이규형, 장승조, 문정희, 염혜란, 이주영 외 다수의 배우가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