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유명해지기 전까지 굉장한 백수…맨날 누워서 카톡만 했다"

 손석구가 배우로 유명해지기 전까지 엄청난 백수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배우 손석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역에 대해 얘기를 나누던 중 이용주는 "백수 역할이 나에게 들어온다면 정말 잘할 자신이 있다"고 말하면서 손석구에게 "내가 듣기로는 20대 때 굉장한 백수였다던데"라고 물었다.


손석구는 이를 인정하며 "나보다 더 굉장한 백수는 없었을 거다. 맨날 누워서 천장만 바라보고 카톡이나 하고 있었다. 아무도 답장은 안 해주고. 그게 나다"라고 쿨하게 인정했다.


이어 이용주는 "몸이 두꺼운 걸로 유명하다. P.T라도 받냐. 몸 두께가 정말 두껍다"고 물으며 그의 건장한 몸을 칭찬했다.


하지만 손석구는 "P.T는 안 받는다. 몇 번 받긴 했는데 나랑 안 맞아서 혼자 하고 있다. 나 운동 별로 안 한다"고 답했다. 이에 김민수는 "몸 만져봐도 되냐"며 손석구의 몸을 만져봤고 "생각보다 물렁살이다. 이 형 완전히 패션근육이었다. 물렁물렁하다. 많이 실망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 올해 불혹아 나의가 됐다는 손석구는 여전히 유혹에 흔들린다면서 최근 시달리는 유혹에 대해 "먹는 걸 좋아한다. 밤이 힘들다. 나랑 만난 모든 프로페셔널한 배우들은 6시가 지나면 안 먹는다. '나도 저 사람들처럼 프로 의식을 가져야겠다' 하는데 나한테는 유혹이 크다. 밤에 안 먹는 걸 못 지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밤중에 라면이나 아이스크림을 이성을 잃고 엄청 먹는다. 그래서 다음날 매번 '붓기 빼기'를 한다.TV에서 날 보면 자주 내 얼굴이 부어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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