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일일 DJ 소감

가수 이효리가 H.O.T.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아까 라디오에서 말 못했는데 저 사실은 팝보다는 H.O.T. 좋아했어요, 오빠들 늘 건강하세요, 오늘 '배캠' 청취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토요일에 한 번 더 출동하오니 또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H.O.T.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90년대 말을 풍미한 아이돌 그룹 H.O.T.의 전성기 시절을 확인할 수 있다.

이효리는 지난 17일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휴가를 떠난 DJ 배철수를 대신해 일일 DJ로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방송에서 스페셜 DJ에 나서게 된 이유에 대해 "작년에 이상순씨가 스페셜 DJ를 할 때 DJ를 한다고 자랑하고 집을 나서는 모습을 보고 질투가 나더라"라며 "제가 가만히 있을 수 없지 않나, 그래서 지금 이렇게 나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효리는 오는 19일에도 일일 DJ로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8일과 20일에는 이효리의 남편이자 뮤지션이 이상순이 일일 DJ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