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원빈, 지금 엄청 늙었을 수도" 망언…"난 정용진과 친해" 인맥 과시

 파이터 추성훈이 배우 원빈과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을 언급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스포츠 의류 브랜드 대표로 변신한 추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해 일본에 패션 브랜드를 설립, 오픈 동시에 완판을 거두며 성공한 추성훈은 직원들과 기념 회식을 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날 추성훈은 직원들에게 브랜드와 잘 어울리는 사람이 누구일 것 같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숙은 "이걸 물어보는 자체가 자신을 뽑으란 말 아니냐"고 했다.


추성훈은 자신의 뒤를 이을 모델로 "영화 '아저씨'에 출연한 친구. 원빈을 염두에 두고 있다. 나보다 2살 어리다"고 지목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보던 전현무와 라이머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1977년생 원빈의 나이를 확인하고 "나랑 동갑이야"라고 외치며 황당하다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에 막내 직원은 "원빈이 한 10살 정도는 어려 보이는 아저씨 같다"는 돌직구를 달리자 당황한 추성훈은 "근데 최근에 안 나오잖아. 엄청 늙었을 수도 있다"는 망언을 했다. 원빈은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 약 13년 동안 차기작 없이 광고 촬영만 이어오고 있다.


샘플 피팅부터 의상 사진집 촬영까지 인맥을 총동원한 추성훈은 "모델 쓰려면 돈이 필요하다. 근데 시작할 때는 돈이 없다. 한 푼이라도 아껴야 한다. 그 친구들은 밥만 먹이면 되니까 불렀다"고 했고, 쇼리는 "돈을 모아서 다시 시작하시는 게 어떠냐"라고 생각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추성훈은 백화점 입점까지 꿈꾸며 "백화점 사장님이랑 알고 지낸다. 입점해야 한다"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친하다"라고 친분을 언급해 다시 한번 눈길을 모았다.


한편 추성훈은 일본 모델인 야노 시호와 2년여의 열애 끝에 2009년 결혼해 2011년 딸 추사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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