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암 완치'된 윤도현에 밤늦게 전화 와…울컥, 잘 버텨줘 고마워"

가수 김장훈이 암을 이겨내고 완치 판정을 받은 동료 윤도현을 응원했다.


11일 김장훈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대학로 시절 어린날부터 함께해온 '대학로 전우', 브라더 도현이의 앞날에 햇살만 가득하기를"이라는 글과 함께 윤도현과 함께한 사진을 올렸다.


김장훈은 "어제 밤늦게 도현이한테 전화가 왔다, 유독 더 씩씩한 목소리가 그간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대변해 주는 것 같아서 맘이 더 울컥했다, 눈물 참느라…"라며 "무지하게 웃으면서 수다 떨다가 한 30분으로 짧게 마무리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들이 자식이 시험에 붙거나 취직하면 '고맙다'라고 축하인사를 하는 경우가 있지 않나, 그 마음을 알겠더라, 나도 모르게 '고맙다'라는 말이 나왔다, 잘 버텨준 도현이한테도 고맙고 그냥 모든 상황이 고맙다"라며 "힘든 날들 이겨냈으니 좋은 날들만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진을 찍었을 때가 초기 아프던 때 같은데, 힘든 와중에서도 주변을 챙기며 모든 스케줄을 성실하게 해낸 도현이에게 인간대 인간으로 깊은 존경심을 표한다, 인생의 큰 배움도 얻었다"라며, 윤도현에게 "조만간 함께 무대에서 만나 같이 노래하자, 브라더 화이팅"이라고 해 윤도현을 응원했다.


한편 윤도현은 2021년 여름부터 암 투병을 해왔다며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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