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와 결별' 던 "음악이고 나발이고 나는 돈…이진호는 사기꾼"

 가수 현아의 전 남자친구 던이 돈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16일 처음 공개될 'STUDIO X+U' 리얼리티 예능 '에이리언 호휘효'의 예고 영상에서는 이진호가 천재 프로듀서 그루비룸 휘민과 아티스트 던(효종)에게 "인생이 바뀔 거야, 같이 해볼래요?"라는 제안을 던지며 새로운 레이블을 설립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하지만 곧 이진호는 "돈 가지고 와요. 빨리"라며 투자금을 내놓으라며 당당하게 협박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짤랑거리는 동전 소리에 "나하고 장난쳐?"라며 험악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런 가운데 던은 "음악이고 나발이고 나는 돈이다"라며 속마음을 드러냈지만, 누구보다 돈을 밝히던 이진호는 뜻밖에도 "나는 효종이가 싫다"라며 선을 그었다.


결국 던은 "왜 저만 싫어해요?"라며 분노의 발길질을 날리며 시작부터 삐그덕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녹음실에서도 두 사람의 대립은 이어졌다.


던은 "형, 뭐 훔치고 있죠?"라며 이진호의 행동을 의심했고 이진호는 "형 그런 사람 아니야"라면서도 무언가 챙기는 듯 분주한 손놀림을 보였다. 결국 던은 "저 형은 진짜 사기꾼이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진호의 이중적인 모습은 끊이지 않았다. 그는 "돈을 같이 넣었으면 너희도 열심히 해야지"라면서 휘민과 던의 열정을 요구하면서도, "형은 안 넣었잖아요"라는 말에 "넣을 거야, 오늘 저녁까지"라며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이진호는 "목숨 걸었거든? 장난 안 쳤으면 좋겠어"라고 휘민과 던을 쥐 잡듯 잡았다.


계속된 장면에서는 프로듀서 휘민은 이진호에게 "형, 다시 해볼게요. '박자'라는 단어 아시죠?"라고 비아냥거렸고, 그는 이에 할 말을 잃고 분노한 모습이 포착돼 이어 질 이야기에 관심을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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