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석쇠에 고기 6판 구으며 불판 한번도 안태우는 '굽기 신공' 시현

 먹방으로 만난 동갑내기 절친 현주엽과 김숙이 불판 사수 전쟁을 벌였다.


오는 5일 E채널에서 방송되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고기 굽기'에 남다른 일가견을 가진 두 친구 현주엽과 김숙이 자존심을 건 고기 굽기 대결에 나설 예정이다.


'고기 굽기 달인' 현주엽은 먹자매 세 명(김숙, 박나래, 히밥)을 위해 하루 종일 손에서 집게를 내려놓지 않는다. 첫 번째 먹방 정류장 '돼지 파불고기' 맛집에서는 "돼지고기도 색깔만 변하면 먹을 수 있다"라며 손수 고기를 구웠다.


또, 먹자매가 열심히 굽기를 굽는 동안 한 편에서 프라이팬으로 파채를 굽던 현주엽은 수시로 불판을 들여다보며 고기의 안부(?)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메뉴에도 없는 고기 메뉴를 양념과 함께 즉석에서 만들어 내 히밥에게 맛 평가를 부탁한다. 이를 본 박나래는 "혹시 고기 학과 나오셨냐"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마지막 먹방 정류장에 도착한 토밥 멤버들은 이미 부른 배를 붙잡고 "맛만 보러 왔다"라며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지만 현주엽의 집게 앞에서 다시 또 무너진다.


치마살의 색이 변하기 무섭게 히포는 멤버들에게 고기를 배급하는데, 김숙은 "조금만 더 익혀 먹겠다"라며 머뭇거린다. 두 사람의 갈등은 최상급 부위 '새우살'에서 폭발한다. 김숙은 고기를 뒤집기 위해 집게를 들지만, 현주엽은 단호하게 집게를 치우며 "냅둬"라고 외친다.


박나래는 "숙이 언니랑 저의 집게가 의미가 없다. 무용지물"이라며 현주엽의 고기 굽기를 구경했다. 특히 현주엽은 이날 고기를 6판 굽는 동안 단 한 번도 불판을 태우지 않는 묘기를 선보였고, 갑작스럽게 피어오르는 불길에도 동요하지 않고 '주문'을 외우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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