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효, 美 그래미 '8월 꼭 들어봐야 할 앨범' 선정

트와이스 지효의 첫 솔로 앨범이 미국 그래미의 선택을 받았다.


지효는 오는 18일 미니 1집 '존'(ZONE)과 타이틀곡 '킬링 미 굿'(Killin' Me Good)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한다. 이에 미국 그래미는 지난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8월에 꼭 들어봐야 할 15장의 앨범'(15 Must-Hear Albums This August: Jon Batiste, Jihyo, The Hives & More)을 소개했고 여기에 지효의 앨범 '존'을 선정했다.


그래미는 지효를 "열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보이스로 정평이 난 아티스트"라 평했고 "역사상 가장 큰 호평을 받고 있는 K팝 걸그룹 중 하나인 트와이스가 그들의 실력을 솔로와 유닛 활동으로 확장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리더 지효가 유니크한 색깔을 세상에 선보일 차례"라고 소개했다.  


또한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4일 0시 강렬한 가사를 입은 타이틀곡 '킬링 미 굿' 음원 일부와 지효의 매혹적 비주얼을 만날 수 있는 음원 선공개 영상 '스니펫 오브 킬링 미 굿'(Snippet of Killin' Me Good)을 공개했다. 앞서 공식 SNS 채널에 악기 사운드와 비트 소스로만 구성된 짧은 영상과 지효의 목소리가 더해진 스포일러 콘텐츠로 '킬링 미 굿' 힌트를 조금씩 오픈해 호기심을 자극했고, 여기에 노랫말을 더해 신곡 베일을 한 겹 더 벗기고 팬들의 기대감을 솟구치게 했다.


빠르게 전환되는 화면 속 지효는 소파에 앉아 여유롭게 미소를 짓고 묘하고도 강렬한 눈빛을 전했다. 이를 배경 삼아 "십 초마다 생각이 나 내 모습에 내가 놀라 You're killin' me killin' me good / You're making me feel something new You're making me feel so brand new"라는 가사가 최초 공개됐고 지효 특유의 매력이 담긴 신곡을 향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킬링 미 굿'은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했고 멜라니 폰타나(Melanie Fontana), 린드그렌(Lindgren), 몬스터즈 앤 스트레인저스 작가 마르쿠스 로맥스(Marcus Lomax) 등 유명 작가진이 함께 완성했다. 리드미컬하고 그루비한 사운드와 지효만의 풍성한 음색이 시너지를 이뤄 음악 팬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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