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정관수술, 진지하게 생각 중…셋째가 딸이라면 낳을 것"

펜싱선수 김준호가 셋째에 대한 생각을 접었다며 정관수술을 고민 중이라고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바다만큼 사랑해' 편으로 꾸려진 가운데, 김준호와 그의 아들 은우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동생 정우(태명 은동이)가 태어나면서 질투가 많아진 은우를 데리고 할아버지와 왕할머니 댁에 방문했다.


할머니는 함께 저녁을 먹으며 김준호에게 "첫째 때는 큰 나무 세 그루 꿈을 꿨고, 둘째 때는 호박 3개가 나왔다"며 태몽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할머니는 김준호에게 "아들 셋을 꼭 낳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진짜 진지하게 정관수술을 생각 중"이라며 "세 명은 너무 힘들 것 같다. 아내도 셋째가 딸이면 낳겠다고 하더라"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할아버지 역시 "또 낳으면 은우가 가출할 것 같다"라고 은우의 마음을 대변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은우에게 계속해서 애정을 표하면서도 측은한 마음을 보였다. 그는 "은우를 조금 더 잘 챙겨야겠다. 정우가 동생이라는 것을 은우에게 인지시키고, 스킨십을 많이 시켜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준호는 2018년 승무원과 결혼해 아들 2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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