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외할머니 신고 1년 전엔 "준희야 고마워" "응 잘자" 다정 메시지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인 정옥순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신고한 가운데, 과거 최준희가 정씨와 나눈 다정한 메시지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준희는 지난해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누리꾼들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한 누리꾼이 "외할머니랑은 연락 끊고 사시나요?"라고 묻자, 최준희는 "엥? 전혀?"라면서 정씨와 나눈 문자메시지 사진을 공개했다.


정씨는 "준희야! 내가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맛있어. 내 입에 딱이야. 제과점 해도 되겠어. 건포도하고 호두나 잣 들어가면 완벽할 것 같아. 잘 먹었어. 고마워, 잘자"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최준희 역시 "응, 잘자"라고 답장하면서 자신이 직접 만든 빵 사진을 여러 장 보내기도 했다.


1년여 뒤인 지난 9일, 정씨는 최준희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 체포 연행돼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주거침입 혐의로 조사받았다. 정씨는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최준희·최환희 공동명의로 된 아파트에 찾아가 최준희의 동의를 받지 않고 이틀간 머무른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정씨는 외손자 최환희의 부탁을 받아 집안일을 하고 쉬던 중 남자친구와 밤늦게 들어오는 최준희와 마주쳤고, 실랑이를 벌이다 주거침입으로 신고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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