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구라가 건강 보험료를 공개해 자신의 엄청난 수입을 간접 언급했다.

오는 4일 방송되는 E채널 '쩐생연분'에서는 MC 김구라가 건강보험료 액수를 공개했다.

이날 의뢰인으로 출연한 결혼 10년 차 개그맨 황영진은 김구라에게 "자산 관리를 어떻게 하시냐. 돈 많이 벌고 의료 보험료도 많이 낼 것 같다"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김구라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내가 돈을 좀 벌지 않냐. 건강보험료로 440만원을 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아프지도 않다. 우리 동현이도 90만 원 낸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대신 돈을 허투루 쓰지 않는다. 다행히 지금 함께 사는 와이프도 제 수입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주면 주는 대로 현금, 카드 자유롭게 쓴다"라고 공개했다.

하지만 자산 관리 전문가는 김구라의 말에 "부부 자산은 독단적으로 관리하는 것보다 부부가 함께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한다.

또 다른 경제 전문가는 "경제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 얼마나 버는지, 얼마나 쓰는지, 얼마나 저축하는지, 어떻게 모으고 있는지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