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 1.5억 SUV 일시불 구매 첫날…"거지 같네" 무슨 일?

 배우 하석진이 1억원이 훌쩍 넘는 SUV 전기차를 일시불로 구매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하석진 HA SEOK JIN'에는 '테슬라…완전 X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하석진은 "기분 좋은 날이다. 저희는 지금 광명 이케아로 가고 있다. 가구를 사러 가는 게 아니라 1년11개월2일 정도, 23개월하고도 3주 정도 만에 차가 나온다. 이 차는 '집으로 갖다주세요' 하면 15만원을 내야 해서 직접 간다"라며 들뜬 모습으로 인사했다.


하석진이 선택한 차량은 테슬라 모델 X 플래드였다. 그는 "SUV에서 SUV로 넘어가는 거에 고민이 좀 많았는데 뒷공간의 편의성을 포기할 수 없겠더라"며 "내가 2021년도에 주문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선 이 차가 최선의 선택지였다. 그 이후로 각종 브랜드에서 양질의 전기차를 생산했다. 벤츠에 진짜 사고 싶은 차가 있었는데 비싸서 못 샀다"고 털어놨다.


그는 "할부를 하지는 않았다. 차를 가장 저렴하게 사는 방법은 일시불이다. 각종 이자나 제반 비용이 덜 나가게 되고 캐시백도 준다"고 했다.


이어 "엊그제 아주 좋은 번호판을 받았다. 구청에 가서 신청해야 한다. 여러분들은 찻값에서 안도하지 말아라. 번호판값이 2만1500원이고, 취등록세(승용차 기준 7%)와 공채 할인 65만원, 인지세 3000원 등 아무튼 X나게 받아먹는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개별 서비스 143만원, 리퍼럴 코드(지인 추천) 132만원 합쳐 약 275만원 할인 받았다. 일반적인 차량 브랜드에서 해주는 서비스에 비해서는 미약하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으로 주행을 시작한 하석진은 "조용하다. 포르쉐 카이엔보다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살짝 든다. 원 패들 드라이빙은 적응이 쉽지 않다. 좌우회전은 버튼으로 한다"고 했다.


그는 주행 중 갑자기 깜빡이가 켜지자 "왜 깜빡이는 거냐. 깜빡이를 취소하는 방법은 모르고 와이퍼는 다시 또 내가 켜야 한다. 거지 같네 이거. 어렵다. 깜빡이를 켜면 취소하는 게 분명히 있을 텐데 그걸 아직 모르겠다"고 답답해했다.


그런 그에게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그는 "(내비게이션) 왜 또 안 되냐. 다른 분들도 처음에 진짜 당황하겠다. 얘도 낯가린다. 서로 헤매고 있다. 다음엔 기능을 익히고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소요 시간) 테스트도 해봐야겠다. 오늘은 제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가 중간에 안 멈추고 간다. 문 열리고 닫히는 거 보니까 양품을 받은 것 같다. 잘 공부해서 더 친해진 다음에 나타나겠다"며 다음 편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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