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트레저의 새 유닛 T5가 신곡 '무브'(MOVE)로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23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T5의 '무브' 안무 영상은 이날 오전 9시52분께 유튜브 조회수 1000만 회를 넘어섰다. 지난 21일 공개된 지 약 이틀 만에 달성한 놀라운 성과다.

아직 음원조차 발매되지 않은 데다 정식 뮤직비디오가 아닌 안무 영상이 이처럼 뜨거운 관심을 얻어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실제 이 영상은 공개 직후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로 직행하더니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등극, 심상치 않은 글로벌 저력을 보여줬다.

전세계 음악 팬들의 반응 또한 예사롭지 않다. 다회차 감상 댓글 릴레이를 펼치며 "상상을 넘어선 트레저 콘셉트의 진화"라며 성숙해진 이들 매력에 감탄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리액션 영상, SNS 내 댄스 커버 등 다양한 2차 창작물 또한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오는 28일 오후 6시 베일을 벗을 '무브' 뮤직비디오 본편에도 시선이 쏠렸다. 앞선 티저 이미지에서 올블랙 수트 착장으로 또 다른 카리스마를 예고한 T5인 만큼, 이들의 본격 활동을 향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무브' 안무 영상은 연습실 현장의 생생한 열기는 물론 실제 무대를 방불케하는 파워풀한 아우라가 오롯이 담겨 글로벌 팬들 사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한층 성숙해진 다섯 멤버의 치명적인 바이브, 극적인 연출이 가미된 댄서들과의 초대형 퍼포먼스가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한편 T5는 오는 28일 오후 6시 '무브' 정식 음원 발매 후 음악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이어 트레저가 오는 8월 신곡들로 가득 채운 트레저 정규 2집 '리부트'(REBOOT)를 발표한다. '재시동'을 의미하는 앨범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 새로운 출발점에 선 트레저의 눈부신 비상이 예상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