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연기 학원서 뒤돌면 원빈·강동원 선배 있어 좌절했다" 고백

데뷔 17년 차 배우 이준혁이 연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 많이 혼났던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준혁은 '연기는 어떻게 시작하게 된 거냐'는 질문을 받고 "어릴 때 영화를 워낙 좋아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연기 학원에 가게 되면서 회사를 소개받았고, 처음으로 제대로 된 선생님을 만났다"면서 연기를 배우며 좌절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갈무리)
('유 퀴즈 온 더 블럭' 갈무리)


이어 "거의 2년을 그 선생님께 멘탈이 털리도록 많이 혼났다. 너무 창피하고 맨날 집에 울면서 들어갔다"며 "'내가 다음 주에는 선생님께 좋은 소리 들어야겠다'는 오기로 (배웠다)"고 말했다.

당시 배우들이 학원에 가서 잘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힌 이준혁은 "개인 수업은 유명한 사람들이 받고, 저는 단체 수업을 받았다. 제가 열정이 넘쳐서 일찍 가서 문을 열면 개인 수업 받는 분들이 있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딱 뒤돌아보면 원빈 선배, 뒤돌아보면 강동원 선배가 있으니까 진짜 잘해야 할 것 같아서 힘들었다. 되게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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