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 유치 뛰는 블랙핑크…BIE 총회 파리에 '래핑 특별기' 떴다

대한항공(003490)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블랙핑크 멤버들의 사진이 입혀진 특별 임시편 항공기를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 노선에 투입했다. 


대한항공은 18일 오전 9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하는 특별 임시편을 운항한다. 블랙핑크가 입혀진 이 항공편에는 이번 BIE 총회에 참석하는 유치위원회 관계자 및 기업별 유치위원 등이 탑승한다.


BIE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파리에서 총회를 열고, 후보국인 대한민국·사우디아라비아·이탈리아·우크라이나의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를 진행한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5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보잉777-300ER 항공기를 동원,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 사진을 항공기에 입힌 바 있다.


이후 래핑 항공기는 5월 4일 인천발 파리행 KE901편을 시작으로 대한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전 세계 하늘을 누비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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