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얻고 아빠된' 송중기 "평생 꿈인 행복한 가정 이뤄"…축하 물결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득남

 

배우 송중기(38)가 지난해 영국 출신인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9)와의 열애 소식으로 화제가 된 데 이어 이듬해 결혼, 출산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 14일 자신의 팬카페에 "와이프의 고향인 이곳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와 만났습니다, 건강한 아들이고요, 아가와 엄마 모두 아주 건강하게 기쁘게 잘 만나서 감사한 마음으로 너무 행복하게 가족들 케어하고 있습니다"라며 케이티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는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인 것 같습니다"라며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응원 보내주신 덕분에 이런 좋은 날이 찾아온 것 같아요,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또 배우답게 그리고 저 답게 멋진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송중기는 아들의 손을 잡고 있는 사진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송중기가 올해 결혼, 임신에 이어 출산 소식까지 직접 전하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흥행, 올해 칸영화제 입성 등 배우로서도 맹활약한 그가 개인사에서도 기쁨을 누리자, 국내외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2021년 지인의 소개로 케이티를 만나 연인이 됐다. 12월께 열애 소식이 알려지며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자, 송중기는 올해 1월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와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송중기는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으로,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돼가고 있다"고 라고 했다.

송중기는 아내 케이티가 편하도록 그의 고향인 로마로 향해 태교를 함께 해왔다. 이 가운데 영화 '로기완'의 해외 촬영을 진행했으며, '화란'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 기쁨도 누렸다.

송중기는 칸 영화제에서 취재진과 만나 "앞으로 좋은 일이 많이 생기는데 아기도 태어나고, 사실 칸도 너무 설레긴 한데 아기가 태어나는 거에 지금 집중이 다 쏠려 있다"며 웃었다.

이어 "긍정적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저한테도 인생에 좋은 일, 큰 일이 생겼는데 그러다가 칸도 오게 됐다, 이게 좋은 일들이 한번에 오니까 너무 들뜨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아빠가 되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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