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입대' 정승환 "10년의 시간 담은 앨범…더 많은 추억 바라"

정승환이 팬들에게 다음 챕터로 나아가기 위한 안녕을 고한다.

정승환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에필로그' (EPILOGUE)를 발매한다. 풋풋한 첫사랑의 추억을 녹여낸 '에필로그',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너의 내일로부터', 풀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아이 윌'(I Will)까지 정승환만의 음악적 색채가 돋보이는 3곡이 수록됐다.

특히, 정승환은 전곡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현재 가장 전하고 싶은 이야기와 솔직한 감정을 담아냈다. 오는 7월17일 입대 전 선보이는 마지막 싱글인 만큼 진솔한 스토리텔링 속에 소중한 추억을 회상하고, 머지않아 찾아올 미래를 기약하는 등 자신의 한 페이지를 뜻깊게 장식할 전망이다.

다음은 소속사를 통해 새 싱글 '에필로그'를 발매하는 정승환의 일문일답.

-다음 챕터로 나아가기 위한 싱글 '에필로그'를 발매하게 됐습니다. 소감은요?

▶저만 알던 노래들을 세상에 내놓는 건 매번 설레고 두려운 일이에요. 언제나 그랬듯 열심히 만들었으니,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싱글 '에필로그'의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름처럼, 비로소 '나'에 대한 에필로그를 매듭짓는 싱글입니다. 팬분들과 함께한 10여 년의 시간과 20대의 순간들을 담았습니다. 이번 싱글을 문득 꺼내볼 때마다 많은 분들이 추억을 떠올리고, 또 함께할 미래를 생각하면서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각 수록곡의 리스닝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 멜로디와 가사를 잘 표현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것 같아요. 가수로서 변함없는 저의 가장 큰 역할은 그 노래를 잘 불러내는 것이라 생각하거든요. 이번 '에필로그' 속 3개의 곡이 각각 다른 장르인 만큼, 노래에 따라 서로 다른 목소리를 담으려 노력했어요. 형형색색의 음악들을 감상하는 체험을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 '에필로그'는 시나 소설 등의 종결 부분을 뜻합니다. 한 챕터의 마무리를 앞둔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그러므로 이제 시작이야.

-팬미팅 '위드 미 위드 어스' 개최를 앞두고 있습니다. 팬들에게 스포일러를 해준다면요?

▶ '팬미팅이라 쓰고 콘서트라 읽는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다양한 곡과 무대로 팬 분들을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 가수 정승환의 '처음'이자 '추억'이자 '지금'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진 한 장이 순간에 그치지 않고 쌓이고 쌓여 앨범이 되고 시절이 되는 것처럼, 어느덧 우리도 함께 지내온 시간을 그리워하고 같이 웃고 서로 고마워하는, 그런 사이가 된 것 같네요. 그 시간들이 감사하고 소중할 따름이에요. 혼자 있을 땐 그저 평범한 한 사람일 뿐인 저를, 여러분의 존재만으로 세상 가장 복 받은 행운아로 느낄 수 있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추억들이 쌓여 함께 울고 웃을 수 있기를 바라요. 오늘도 나보다 행복한 하루!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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