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여신' 루이 근황 "삼계탕집서 13시간씩 일해…월세 낼 돈 필요"

그룹 H.U.B 출신 루이(본명 와타나베 루이)가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루이를 만나다, 왜 필리핀으로 떠났을까. 역대 최고 몸매 찬사, 걸그룹 멤버 근황. 해변가에서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루이는 "한 달 전에 필리핀에 왔다"면서 "이유는 한 달만 쉬고 싶다는 마음으로 왔다"면서 "일본에 있는 동안 삼계탕 집에서 아침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일하고 있다. 공장 분리 작업, 맥도날드, 붕어빵 가게, 타코야끼 가게, 호텔, 스크린 골프장, 물류센터 아르바이트까지 안 해 본 일이 없다. 고등학교 때부터 일을 해서 쉬는 게 두렵다"고 밝혔다.

일본 교토 출신인 루이는 "한국에서 활동할 때도 계속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데뷔 후 음악 방송이 끝나면 화장한 채로 카페에서 커피를 탔다. 그룹 활동을 그만두고 나서 더 힘들었다"고 그룹 활동 시절과 생활고를 떠올렸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영상 갈무리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영상 갈무리


루이는 아버지가 중학교 때 돌아가셨다며 "어머니가 그때부터 키워주셨다. 어머니가 일하는 것을 보는 게 마음이 아프다"면서 "인생의 목표는 어머니가 일을 그만두거나 취미로 일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루이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다. 그러려면 돈을 모아야 한다"며 "그룹 활동할 때는 숙소 생활을 했기 때문에 생활비가 필요 없었지만. 이젠 월세를 낼 수 있는 돈이 필요하다"라고 한국에서의 재기를 꿈꿨다.

한편 루이는 일본 교토 출신으로 지난 2016년 H.U.B 멤버로 데뷔했다. 큰 키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데뷔 당시 큰 화제를 모은 그는 이듬해 설 특집 MBC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 60m 달리기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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