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저작권료 깜짝 공개 "매달 OO만원"…임원희 "나는 50원"

그룹 컨츄리꼬꼬 출신 가수 탁재훈과 배우 임원희가 매달 찍히는 저작권료를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이승철이 출연해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 임원희와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이승철에게 "저작권료가 가장 많이 들어오는 노래가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갈무리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갈무리


이승철은 "'소녀시대', '인연', '방황' 등 을 꼽았다. 이에 탁재훈이 "내가 만약 노래방에서 형 노래를 부르면 저작권료로 들어가냐"고 묻자, 이승철은 "저작권료 안 받아보셨냐"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탁재훈은 "전 다달이 30만 원 들어온다. 누가 부르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자신도 의아하다고 반응했고, 김준호는 "형(탁재훈)이 부르는거 아니냐"라고 합리적 의심(?)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갈무리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갈무리


또 배우 임원희는 자신도 저작권 등록된 곡이 한곡 있다며 "50원이 들어온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협회 가입비가 20만원인데 저작권료가 50원이다"라고 설명해 다시 한번 폭소를 안겼다.

이어 이승철이 6월에 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는 말에 이상민은 "이승철이 지금까지 2000회가 넘는 콘서트에서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기록했다"며 "단순하게 누적 관객 1명당 10만원씩 계산하면 (매출액이) 2000억 정도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상민의 계산법에 이승철은 "이걸 계산하는 사람은 태어나서 너밖에 못 봤다"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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