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김갑수 독설에 응수…"송혜교 배워라? 주변에 동요 안한다"

백상예술대상 수상 소감 이후 김갑수에게 공개저격 당한 배우 박은빈이 이와 관련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4일 'JTBC 뉴스룸'에는 박은빈이 출연해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안나경 앵커는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박은빈을 축하하며 "수상소감 때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또 이후 여러 말이 오가서 스트레스를 받진 않았느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앞서 대중문화평론가 김갑수는 지난 8일 박은빈의 대상 수상 소감을 지적했다. 당시 그는 박은빈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18세도 아니고 서른 살이나 먹었으면 품격이란 게 있어야 한다. 울고불고 코 흘리면서 감정을 격발해선 안 된다. 송혜교한테 좀 배워라. 이게 무슨 예의냐"라고 독설을 남겼다.

이에 대해 "제가 젊은 나이일 수 있으나, 그동안 살아오면서 스스로 식견을 넓히며 쌓은 경험치가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내 나름의 소신대로 큰 변화 없이 살 것 같다"고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또 그는 "어렸을 때부터 확립해 온 가치관 때문에 주위의 말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 편"이라고 부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있냐?"란 물음엔 "지구상에 사람들이 태어나 찰나 혹은 긴 시간을 보내겠지만, 어떻게 자신의 삶을 영위할 것인지는 개인의 선택에 달렸다"라고 확고한 소신을 밝혔다.

한편 박은빈은 지난달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수상 했다. 그는 수상과 함께 오열하며 소감을 전해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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