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민효린에 세레나데·포옹 '♥폭탄'…지디·대성, 인증샷 찍고 환호

 빅뱅 태양이 아내 민효린을 향한 세레나데를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21일 태양의 유튜브 채널에는 '다큐멘터리 필름 PART 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달 EP 앨범 'Down to Earth' 발매 무렵 촬영된 것으로, 긴장이 역력한 태양의 모습이 담겼다.


태양은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것 같다. 이게 세상에 나왔을 때 오랫동안 기다려 준 팬들, 음악을 들을 많은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 또다시 고민하게 된다"며 "'너무 부족했나?' 이런 생각들로 갑자기 불안해지기도 한다. 무조건 즐겁게, 재밌게만 할 수 있는 것들은 아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안 받는다는 건 말이 안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활동 자체가 저에게 여러 의미로 감회가 새롭다. 오랜만에 나오기도 하는데 저를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는 후배들도 있다.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제가 아티스트로서나 사람으로서 좋은 본보기가 돼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이번 앨범을 기획할 때 팬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팬들도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 같아서 위로해 주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기다려 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후 태양은 아내 민효린, 빅뱅 멤버 지디, 대성 등 지인들이 다 같이 모인 자리를 통해 감사를 전했다.


태양은 "내가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더블랙레이블 아니었으면 시작도 못 할 앨범이었고, 결과를 떠나서 너무 행복하더라. 팬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했다. 이에 대성은 "나도 형 음악방송 보는데 내 마음이 약간 짠했다"고 말했다.


이후 태양은 새 앨범 수록곡 중 '나의 마음에'를 피아노 연주에 맞춰 라이브로 열창했다. 민효린을 바라보며 열창한 뒤 포옹해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한편 태양과 민효린은 201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태양은 지난달 두 번째 솔로 앨범 '다운 투 어스'를 발매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연예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