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미·박요한, 아들상 비보…"두 살 시몬이가 하늘나라에 갔다"

개그우먼 출신 배우 박보미와 FC안양 소속 축구선수 박요한이 아들상을 당했다.


FC서울 소속 축구선수 나상호는 박보미, 박요한 부부를 대신해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들의 아들이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나상호와 박요한은 2018년 K리그2 광주FC에서 호흡을 맞춘 사이다.


나상호는 "박요한, 박보미의 아들 박시몬. 사랑하는 아들 시몬이가 하늘나라에 갔다"며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에 빈소가 차려졌다고 알렸다. 


앞서 박보미는 16일 아픈 두 살배기 아들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호소했다. 박보미는 "아들이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심정지가 왔다.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 있다.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다"고 기적이 일어나길 믿는다고 했다.


남편 박요한도 같은 날 "저와 보미는 시몬이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려고 모든 힘을 쏟고 있다. 깊고 편한 잠을 자고 있는 시몬이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그러나 나흘 뒤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2020년 12월 결혼한 박보미와 박요한은 지난해 2월 득남했으나 1년여 만에 아들을 떠나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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