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향·알리·김히어라, 열정의 예술가 '프리다'로 변신

 

EMK, 뮤지컬 '프리다' 캐스팅 공개
8월1일부터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

 

김소향, 알리, 김히어라가 뮤지컬 '프리다'에서 주인공 '프리다' 역을 맡는다고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17일 밝혔다.

지난해 초연한 뮤지컬 '프리다'는 EMK의 첫 번째 소극장 창작 뮤지컬이다.

멕시코 대표 화가인 프리다 칼로의 생애를 독특한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 한 토크쇼에 출연한 프리다가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한다.

초연 당시 깊이 있는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김소향이 다시 프리다를 연기한다. 독특한 음색과 압도적 가창력을 지닌 알리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주목받은 김히어라도 프리다로 분한다.

토크쇼 진행자로 프리다의 연인이자 분신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하는 '레플레하' 역으로는 전수미와 리사가 돌아온다. 스테파니도 레플레하로 무대에 오른다.

임정희와 정영아는 프리다를 고통 속에 빠지게 한 사고 이후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데스티노' 역을 다시 맡았고, 이아름솔도 가세했다.  

최서연과 박시인, 허혜진, 황우림은 프리다의 어린 시절과 평행우주 속 완벽한 프리다인 '메모리아' 역에 캐스팅됐다.

뮤지컬계 콤비인 추정화(작·연출)와 허수현(작·편곡, 음악감독), 안무가 김병진이 초연에 이어 참여한다.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8월1일부터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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