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메카’ 부산, 콘텐츠 거래플랫폼 '부산콘텐츠마켓' 개최

‘제 17회 부산콘텐츠마켓(BCM)’이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각국을 뉴미디어로 연결하고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지난 2007년 출범한 부산콘텐츠마켓은 50개국, 1000개 사가 참가하는 종합 콘텐츠 마켓이다.


또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발굴되고 제작·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켓 플레이스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BCM에서 첫 공개되며 큰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 BCM마켓에서도 K-콘텐츠의 역량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최근 입소문을 타고 화제성과 시청 순위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방영 중인 ENA 드라마 '종이달'팀이 올해 마켓에 참석한다.


또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지역 콘텐츠 제작사의 우수콘텐츠 전시 지원과 콘텐츠 홍보를 통해 콘텐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BCM중소업체지원관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 지역의 제작사가 기획하고 제작하는 부산발 OTT 콘텐츠 '와우! 서프-라이즈' 등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영상콘텐츠등급 포럼 <19+>’을 신설해 장르 융합형 콘텐츠에 대한 등급 분류 규제에 대한 논의를 다룬다. 


최근 범람하는 성인 전용 콘텐츠에 대한 제도적 변화에 대해 논의의 장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의 새로운 모험'의 작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에미상을 수상한 할리우드 프로듀서 데브 로스(Dev Ross) 등이 참석해 영상콘텐츠 등급 규제 및 청소년 보호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부산콘텐츠마켓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이바지하고자 K-콘텐츠의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남미 지역의 코스타리카, 브라질 등 중남미 콘퍼런스 세션을 신설한다.


이 외에도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공지능 콘텐츠 ‘챗GPT’ 인공지능 융합 콘텐츠를 학술적으로 다루는 ‘인공지능 콘텐츠 콘퍼런스’ 등 다양한 주제의 콘퍼런스들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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