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메카’ 부산, 콘텐츠 거래플랫폼 '부산콘텐츠마켓' 개최
- 23-05-14
‘제 17회 부산콘텐츠마켓(BCM)’이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각국을 뉴미디어로 연결하고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지난 2007년 출범한 부산콘텐츠마켓은 50개국, 1000개 사가 참가하는 종합 콘텐츠 마켓이다.
또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발굴되고 제작·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켓 플레이스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BCM에서 첫 공개되며 큰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 BCM마켓에서도 K-콘텐츠의 역량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최근 입소문을 타고 화제성과 시청 순위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방영 중인 ENA 드라마 '종이달'팀이 올해 마켓에 참석한다.
또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지역 콘텐츠 제작사의 우수콘텐츠 전시 지원과 콘텐츠 홍보를 통해 콘텐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BCM중소업체지원관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 지역의 제작사가 기획하고 제작하는 부산발 OTT 콘텐츠 '와우! 서프-라이즈' 등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영상콘텐츠등급 포럼 <19+>’을 신설해 장르 융합형 콘텐츠에 대한 등급 분류 규제에 대한 논의를 다룬다.
최근 범람하는 성인 전용 콘텐츠에 대한 제도적 변화에 대해 논의의 장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의 새로운 모험'의 작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에미상을 수상한 할리우드 프로듀서 데브 로스(Dev Ross) 등이 참석해 영상콘텐츠 등급 규제 및 청소년 보호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부산콘텐츠마켓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이바지하고자 K-콘텐츠의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남미 지역의 코스타리카, 브라질 등 중남미 콘퍼런스 세션을 신설한다.
이 외에도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공지능 콘텐츠 ‘챗GPT’ 인공지능 융합 콘텐츠를 학술적으로 다루는 ‘인공지능 콘텐츠 콘퍼런스’ 등 다양한 주제의 콘퍼런스들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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