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은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2023 가족정책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과 더불어 가족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혜은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가정의달 기념식 및 가족정책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가족의 복지 증진과 평등한 가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하고 포상 및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우로는 유일하게 수상자 명단에 오른 김혜은은 국내 소외 아동·청소년과 미혼모 지원 및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인식개선활동 등에 적극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이번 대통령 표창과 더불어 가족홍보대사로 위촉돼 1년 동안 가족정책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꾸준한 선행으로 귀감이 되고 있는 김혜은은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의 홍보대사 및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홍보 이사로 활동 중에 있다. 그는 2005년 기아대책의 홍보대사로 발탁된 후 미혼모 자립 지원을 위한 '원더마켓' 참여 등 국내 소외 아동·청소년과 미혼모를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지속 실천해왔으며, 가정 밖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 및 인식개선 활동과 쉼터 환경 개선, 가정 밖 청소년 실태 조사 및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혜은은 "많은 분들께서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해 주신 덕분에 배우의 꿈을 원 없이 펼쳐올 수 있었다"라며 "그리고 내가 받아온 관심과 사랑은, 꿈을 펼치고 싶은 아이들에게 다시 흘려 보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 힘 닿는 대로 도움이 되려고 노력해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모두 희망을 실천할 수 있는 힘이 있다"라며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선한 실천에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