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남편 유영재와 재혼 8개월만에 허니문…짐싸기부터 극과극

 '속풀이쇼-동치미'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와 결혼 8개월 만에 뉴질랜드로 허니문을 떠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동치미'는 '당신이랑 얼마나 더 살아야 해?'라는 주제로 김원효 심진화 부부, 김태현 미자 부부, 함익병 김미현 부부, 송기윤 김숙진 부부가 출연해 실제 부부들의 '마라맛' 일상을 전하며 속 시원한 속풀이에 나선다.

녹화 당시 선우은숙은 허니문을 위한 짐 싸기부터 남편 유영재와 다른 성향을 보이며 난항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캐리어에 필요한 짐을 차곡차곡 넣는 선우은숙과 달리 필요한 것이 없다며 옷 몇 개를 대충 말아서 넣어버리는 유영재의 모습이 대비를 이뤘다. 

두 사람이 자기만의 스타일로 짐을 챙기던 그때, 선우은숙의 며느리 최선정이 시어머니의 집을 방문했다. 선우은숙이 재혼하기 전 한집에 살았던 최선정은 "어머니가 너무 보고 싶고 슬프다"며 "주말에 애들 볼 때 빈자리가 확실히 느껴지는데 그래도 어머니가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최선정은 "짐은 다 싸셨어요? 저는 어머니처럼 짐을 못 싸서 오빠가 다 싸준다"며 "오빠가 어머니를 닮았다"고 말해 선우은숙을 놀라게 했다. 아들의 낯선 모습에 놀란 선우은숙에게 최선정은 "제가 옷을 산더미처럼 쌓아두면 오빠가 옷을 다 정리해서 캐리어에 넣어준다"고 말했고, 선우은숙은 "내 아들이 그런 줄 몰랐다"고 연신 놀라워했다.

또한 최선정은 "두 분이 첫 여행이라 서로의 여행스타일을 잘 모르실 것 같다"며 "그동안은 아들이 다 해줘서 쫓아만 다니면 됐는데 제가 보니까 이제는 어머니가 많이 하셔야 할 것 같더라, 그래서 재미있게 다녀오실 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고 시어머니를 생각하는 며느리의 진심을 밝히기도 했다. 

'동치미'는 이날 오후 11시 방송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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