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용 "표창원, 나랑 게임 안 돼…출연료도 내가 훨씬 높을 것"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절친 표창원과의 출연료 경쟁을 벌였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권일용은 표창원과의 경쟁 본능을 드러냈다.

권일용은 표창원이 '복면가왕'에 나간 것을 언급하며 "사실 창원이보다 제가 먼저 섭외받았다. 근데 전 노래를 못해서 민폐일 것 같아 정중히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뒤에 (표창원이) 섭외돼서 '내가 라디오스타에서 망한 걸 한 번 회복해보겠다'고 하더라. 그러나 전혀 회복되지 않았다. 어찌나 속이 시원한지"라고 통쾌해했다. 표창원은 1라운드에서 초스피드로 탈락했다.

또 권일용은 지난 '라디오스타'에서 대두 결판을 벌인 일화를 떠올리며 혀를 내둘렀다. 당시 표창원은 "나보다 권일용의 머리가 크다"고 주장하며 줄자를 가져왔다. 그러나 머리둘레 측정 결과, 표창원은 60㎝, 권일용은 57㎝로 나와 웃음을 안겼다.

('라디오스타' 갈무리)


MC 김구라는 "두 분 출연료는 어떠냐. 비슷하냐"고 묻자, 권일용은 "에이~ 저랑은 게임이 안 되죠"라고 어깨를 으쓱했다. 그러다 "사실 잘 모른다"고 이실직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권일용은 "왠지 제가 훨씬 높을 것 같다"고 하자, 김구라는 "표창원이 전직 의원이셨고, 아내와 다니시면서 아마 출연료를 올렸을 거다. 확인해봐라"라고 이간질했다.

MC 안영미도 '하이에나 본능'을 드러내며 최근 송은이 사단에 합류한 권일용에게 "소속사가 떼 가는 돈이 있다"고 꼬집었다. MC 유세윤은 "결과적으로 권일용과 표창원의 출연료가 비슷할 것 같다"며 약 올렸다.

참다못한 권일용은 "여기 완전 악마의 소굴"이라며 황당함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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