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뭉뜬 리턴즈' 4일 방송

'뭉뜬 리턴즈' 김성주가 아들 김민국과 김민율이 폭풍 성장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뭉뜬 리턴즈'에서는 식사 중 여행 기념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주는 안정환에 "바르셀로나를 가서 현장에서 기념품을 사지 말라고 하더라"며 서운해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다 자기 옷만 사더라"며 "애들 거 사는 줄 알고 기다렸는데 다 성주 형 것이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용만은 "그 말이 사실이냐"고 물었고, 김성주는 "제것 맞긴 맞는데 우리 애들이 벌써 나 만해졌다"며 "민율이 키가 벌써 164㎝"라고 설명했다. 김용만은 "성주 말이 잘못된 게 아니네, 애들이 맨날 작나"라고 편을 들어줬다.

이에 정형돈은 "언제까지 아빠들은 아빠를 위해서 내가 좋아하는 티 하나 못 사고 이렇게 살아야 해?"라고 발끈했다. 김성주도 "나도 50이 넘으면서 그렇게 안 살기로 했어, 나도 나를 위해 돈 쓸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용만은 안정환에게 "네가 사과하라"고 말했고, 김성주는 "이제야 나를 위해 사겠다는데, 정말 섭섭하다"며 "정환이가 그 정도는 이해해줄줄 알았거든?"이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안정환은 "얘기들 다했어?"라고 싸늘하게 응수해 웃음을 더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