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린 꿀 팔자' 장항준 "다시 태어나도 봉준호보다 나로 살고파"

 

'미운 우리 새끼' 4월2일 방송

 

영화 '리바운드' 장항준 감독이 남다른 자기애를 자랑한다.

4월2일 오후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영화감독이자 10년째 예능 유망주인 ‘무비테이너’ 장항준이 출연해 대체 불가 예능감을 뽐낸다.

이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로 소개된 장항준은 아내 김은희 작가가 사줬던 명품 코트 일화를 밝히며 "비루한 몸인데도 옷태가 살아 왜 명품을 입는지 알게 되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난 돈을 벌 줄만 알지 쓸 줄은 모르는 사람이야, 내 건 다 오빠 거니까 즐기면서 살아"라는 김 작가의 명언을 들은 허경환 어머니는 장항준에게 '전생에 나라를 세 번 구한 사람'이라며 놀라워했다.

더불어 오는 4월5일 개봉 예정인 장항준 연출의 영화 '리바운드' 각본에 아내 김 작가가 참여했다고 밝혀 그들의 부부 시너지에 또 한 번 기대를 모았다.

한편 서장훈은 최근 '봉준호로 살 것이냐, 장항준으로 살 것이냐'는 설문조사에서 봉준호 감독을 이겼다는 장항준에게, "본인은 다시 태어나면 누구로 살고 싶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장항준은 "거장으로서 고뇌가 있을 봉준호 감독보다 고뇌가 없는 내가 좋다"고 답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장항준은 아버지가 자신이 무엇을 하든 따라다녔던 '아들 바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학력고사를 치른 날에도 아들 항준을 응원하기 위해 어김없이 교문 앞에 서 계시던 아버지가 회심의 '이 말'을 쩌렁쩌렁하게 외쳐 주위를 정적으로 만들었다고 언급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독보적 입담으로 모벤져스를 들었다 놨다 한 장항준의 팔색조 매력은 오는 4월2일 오후 9시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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