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장수상회', 마지막 시즌…이순재·신구·박정자·김성녀 출연

 

4월21일부터 한 달간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연극 '장수상회'가 마지막 시즌으로 관객과 만난다.

제작사 극단장수상회는 연극 '장수상회'를 4월21일부터 5월21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고 24일 밝혔다.

연극 '장수상회'는 할리우드 영화 '러블리 스틸'을 리메이크한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16년 초연 이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연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등 70여개 도시에서 약 30만명의 관객과 만났다.

'라스트 댄스'라는 부제와 함께하는 이번 시즌에는 이순재, 신구, 박정자, 김성녀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순재와 신구는 장수상회의 모범 직원이자 연애에는 숙맥인 '김성칠' 역을 맡았다.  

소녀처럼 수줍지만, 사랑에는 당찬 꽃집 사장님인 '임금님' 역은 박정자와 김성녀가 연기한다.

금님과 성칠의 연애를 응원하는 인간미 넘치는 '김장수' 역으로는 강성진과 김보현이 무대에 오른다. 금님의 딸 '김민정' 역에는 배우 안유진과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이희진이 캐스팅됐다.

극단장수상회는 "연극 '장수상회'는 국립극장 매진사례, LA 투어, 최단기간 국내 70개 도시 투어 등 7년간 많은 기록과 함께했다"며 "마지막 시즌인 만큼 뜻깊은 무대를 멋지게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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