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 감독 "'스즈메의 문단속' 300만 돌파하면 '남양주' 방문"

 

신카이 마코토 "전원 풍경 펼쳐진 한국 도시 보고파"

 

세계적 주목을 받는 애니메이션 작품을 만들어온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최근 국내에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이 300만명을 넘을 경우 한국을 재방문해 '남양주시'에 들르겠다고 밝혀 지역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남양주시민들에 따르면 지역기반 커뮤니티 '다산신도시 연합카페'에는 '일본에 홍보된 우리 동네 남양주'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지역민이 작성한 이 게시물에는 '스즈메의 문단속' 홍보차 방한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주인공 스즈메를 맡은 하라 나노카의 인터뷰 영상이 옮겨져 게시됐다.

CGV측이 제작한 해당 영상에서 '한국에서 가보고 싶은 곳이 있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하라 나노카는 "동대문에 옷가게가 많고 밤늦게까지 한다고 들어서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나는 전원이 펼쳐진 한국의 풍경을 보고 싶다"고 말했고, 한국 팬이 '남양주도 좋다'고 권하자 "관객수 300만명이 넘는다면 남양주에 가겠다"고 약속했다.

시민들은 "일본에도 남양주시가 홍보돼 반갑다"면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남양주를 방문해 차기작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양주시는 인구 74만명의 대도시이지만 신도시와 농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넓은 면적의 지자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너의 이름은', '언어의 정원', '별을 쫓는 아이', '날씨의 아이',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초속5센티미터'으로 전세계적 주목을 받는 애니메이션 감독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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