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주말에 심은하와 만남, 내 투머치토크에 쓰러져"

방송인 김영철이 배우 심은하와 만난 사실을 공개했다. 


20일 전파를 탄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DJ 김영철은 청취자들과 '국제 행복의 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영철은 "다들 행복하게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나"라고 묻고는 "제가 투 머치 수다임에도 날 사랑해줄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제가 주말에 미용실에 갔는데 심은하씨와 제가 같은 미용실 원장님께(머리를) 한다"며 "우연히 심은하 선배님과 밥을 먹었는데 선배님도 절 너무 좋아해 주시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선배님이 '영철씨 너무 만나보고 싶었다'고 하셨는데 제가 어땠겠나"라며 감격스러워했다. 


또 김영철은 "선배님과 '청춘의 덫' 김수현 선생님 드라마를 같이 한 공통점을 얘기하는데 '영철, 말이 너무 많아'라고 하시더라"며 "너무 빵터졌다, 심은하 선배님이 쓰러지시더라, 내가 말이 진짜 많구나 했는데 줄일 수는 없겠고 미치겠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심은하는 199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주인공 다슬 역으로 캐스팅된 후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드라마 'M'과 '청춘의 덫'으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또한 1998년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으로 스크린에서도 주목받았다. 이후 심은하는 2000년 4월 개봉한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2001년 연예계를 은퇴했다. 그러다 지난 2005년 지상욱 전 국회의원 겸 현 여의도연구원장과 결혼했고, 이후 정치인의 아내로서 내조를 해 왔다. 슬하에는 두 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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