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박소영, 오나미 박민 부부에 19금 속옷 선물 "양파망 같다"

 코미디언 김민경, 박소영이 오나미, 박민 부부의 허니문 베이비를 위해 망사 속옷을 선물한다.

 

19일 오후 9시25분 방송되는 KBS 2TV '걸어서 환장속으로'(연출 김성민 윤병일/이하 '걸환장') 10회에는 오나미, 박민 부부가 절친한 친구 김민경, 박소영에게 19금 망사 속옷을 선물을 받는 모습이 담긴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김민경, 박소영은 발리를 떠나기 전 오나미 부부에게 "우리가 가장 바라는 것으로 꼭 주고 싶었다"라며 준비한 선물을 전했다. 이에 오나미는 "뭔지 알 것 같다"고 자신만만하게 선물 내용을 유추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민경, 박소영은 야릇한 미소를 흘리며 "아니"라는 말만 반복했고, 결국 박소영이 쐐기를 박듯 "꼭 사용해보고 이야기해줬으면 좋겠어"라고 말해 선물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이후 베일에 가려진 선물 공개와 동시에 오나미 부부는 예상을 뛰어넘는 선물을 보고 말을 잇지 못했다. 선물은 19금 망사 속옷으로 김민경, 박소영이 오나미, 박민 부부의 허니문 베이비를 위해 한국에서부터 특별히 준비한 것이었다. 

 

특히 오나미는 손바닥 한 뼘도 채 되지 않은 남편의 코끼리 속옷을 보며 "미쳤나 봐, 코끼리가 지금 나 보고 있잖아"라며 당황해했고 이어 자기 속옷을 보고 "양파망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급기야 박소영과의 영상 통화 도중 박소영이 "오늘 밤 한 번 입어봐, 바로 조카 생긴다니까"라며 사용 설명서까지 읊었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지켜보던 김지선은 "저게 남자 거예요? 여자 거예요?"라며 자신의 두 눈을 의심했고, 규현은 "침대맡에 걸어 놔도 아찔하네요"라고 반응했다.


한편 닮은 듯 다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해외여행을 담은 '걸환장'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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