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안성훈, 최종 우승자…24% 자체 최고 종영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서 안성훈이 진에 등극한 가운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을 맞았다.


1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미스터트롯2' 최종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4%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25.1%의 수치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스터 점수, 온라인 응원 투표, 실시간 문자 투표 1위를 싹쓸이한 안성훈이 진에 등극하며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알린 가운데, 선 박지현, 미 진해성이 톱3에 올랐다.

최종 진을 차지한 안성훈은 진심을 꽉 채운 무대로 끝내 국민들의 마음을 울리며 '미스터트롯' 진의 꿈을 이뤄냈다. 생계를 위해 가수를 포기했을 때 잊지 않고 찾아와 준 팬들에게 바치는 노래,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로 완벽한 가창력을 선사, 전율을 일으킨 안성훈은 마스터 총점 1288점, 온라인 응원 투표 700점, 실시간 문자 투표 1500점, 총 3488점을 기록했다.

박지현은 놀라운 저력을 과시하며 최종 선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박지현은 가수를 꿈꾸던 시절 자신의 모습을 길가에 핀 잡초에 빗대어 나훈아의 '잡초'를 선곡, 전매특허 시원한 고음은 물론 자신의 장점을 집대성한 무대로 감탄을 자아냈다. 박지현은 마스터 총점 1276점, 온라인 응원 투표 690점, 실시간 문자 투표 962.81점, 총 2928.81점을 받았다.

최종 미의 주인공은 '미스터트롯2' 진해성이 차지했다. 진해성은 가수를 꿈꾸던 시절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스스로 위로하면서 불렀던 이정옥의 '숨어우는 바람소리'로 매력적인 중저음 안에 진심을 담아 아름다운 위로를 전했다. 진해성은 마스터 총점 1223점, 온라인 응원 투표 670점, 실시간 문자 투표 884.72점, 총 2777.72점을 기록했다.

이외에 나상도가 4위, 최수호가 5위, 진욱이 6위를 차지했다. 박성온은 7위로 경연을 마쳤다.

한편 결승전을 마친 '미스터트롯2'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미스터트롯2 스페셜 콘서트'로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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