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95%·한국인 91% "'한국'하면 누가 떠오르냐고? 단연코 BTS지"

 

"한류, 10년 이상 지속될 것"
CICI 설문조사

 

외국인들과 한국인들 모두 방탄소년단(BTS)를 '한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로 꼽았다.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이사장: 최정화)은 한국인 여론 주도층과 한국을 경험(체류 혹은 방문)한 외국인 여론 주도층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실시, 13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외국인의 94.86%, 한국인의 91.05%는 방탄소년단을 한국을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K팝으로 글로벌 대중음악시장을 제패한 방탄소년단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알게 하는 대목이다.

2위로는 한국인(59.03%)과 외국인(33.64%) 모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토트넘 FC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을 꼽았다. 3위로는 한국인(17.90%)과 외국인 (18.69%) 모두 대표 K팝 걸그룹 블랙핑크를 꼽았다.

CICI는 이 밖에도 한류에 관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 결과고 공개했다. 한류가 앞으로 지속되리라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한국인(93.77%)과 외국인(94.86%) 절대 다수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또한, 지속한다면 앞으로 얼마나 지속되리라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한국인(83.66%)과 외국인(83.18%) 절대 다수가 10년 이상 한류가 계속될 것이라 내다봤다.

현재 한류의 가장 대표적인 콘텐츠로는 한국인(95.33%)과 외국인(97.66%) 모두 K팝을 꼽았다. 2위로는 한국인(75.49%)과 외국인(72.90%) 모두 드라마를, 3위로는 한국인(37.74%)과 외국인(38.82%) 모두 영화를 선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471명(한국인 257명, 외국인 214명)을 대상으로 이메일과 웹 링크를 통해 2월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실시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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