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전국노래자랑, KBS 공영방송 50년 최고 프로그램 영예

 

2일 기념식

 

국민이 뽑은 KBS 최고 프로그램들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2일 오전 KBS '공영방송 50주년 기념식'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의철 KBS 사장을 비롯해 'KBS를 빛낸 50인' 대표 5인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자리에서는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기념해 '2040 비전' 발표와 '국민이 뽑은 최고 프로그램', 'KBS를 빛낸 50인' 등도 발표됐다.

'국민이 뽑은 최고 프로그램'은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유료표본 1079명으로 뽑힌 프로그램들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다.

보도부문 1위에는 36.0%의 '9시 뉴스'가 뽑혔다. 뒤를 이어 24.1%의 '2002 한일월드컵 거리 응원 현장 중계', 8.3%의 '금모으기 캠페인 보도'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시사교양 부문에서는 27%의 '인간극장'이 1위로 선정됐다. '1983 이산가족 찾기 생방송'은 26%로 2위, '추적 60분'은 13.7%로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태양의 후예'가 19.9%로 1위를 거머 쥐었다. 14%의 '토지'는 2위, 13.9%의 '태조 왕건'은 3위에 각각 랭크됐다.

예능 부문에서는 '전국노래자랑'이 33%로 1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1박2일'은 18%로 2위, '개그콘서트'는 13.9%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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