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영국 브릿어워즈 '인터내셔널 그룹' 한국 최초 수상 아쉽게 불발

그룹 블랙핑크의 영국 '브릿 어워즈'(BRIT Awards) 수상이 불발됐다.


1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시간 11일 오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제43회 브릿 어워즈가 열렸다.


'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에는 블랙핑크를 비롯해 아일랜드 출신 밴드 폰테인스 D.C., 래퍼 드레이크 & 21 새비지, 스웨덴 포크 밴드 퍼스트 에이드 키트, 미국과 영국 출신 트리오 가브리엘스 등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트로피는 폰테인스 D.C.에게 돌아갔다.


블랙핑크는 시상식 사상 첫 한국 여성 아티스트 후보가 됐으나,수상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이들은 이번 시상식에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다.


이번 시상식의 주요 부문은 그룹 원디렉션 출신 팝 가수 해리 스타일스가 휩쓸었다. 그는 지난해 발매한 정규 3집 '해리스 하우스'(Harry's House)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아티스트' '베스트 팝/알앤비' 부문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총 4관왕을 차지했다.


팝스타 비욘세는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인터내셔널 송 오브 더 이어' 등 2관왕에 올랐다.


영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시상식 중 하나인 브릿 어워즈는 1977년부터 시작됐으며 라디오, TV DJ 및 진행자, 방송사 임원, 음반 제작사 대표,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1000명 이상의 패널 투표로 후보 등을 선정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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