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논란 속 3년 만에 '아맛' 떠난다…제작진 "하차의사 받아들여"(종합)

방송인 함소원이 출연 중이던 TV조선(TV CHOSUN) '아내의 맛'에서 자진하차한다. 그는 최근 남편 진화와의 파경설 및 방송 내용 조작 의혹 등 여러 논란 속에 3년 만에 '아내의 맛'을 떠나게 됐다.

28일 '아내의 맛' 측은 뉴스1에 "함소원의 자진하차 의사를 받아들였다"며 함소원의 하차 소식을 알렸다. 

앞서 이날 새벽 함소원은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가족 사진과 함께 "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많은 사랑 감사합니다, 부족한 부분 많이 배우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자진 하차의사를 밝혔다. 

함소원은 지난 2018년 '아내의 맛' 1회부터 등장해 진화와의 결혼생활, 딸 혜정 출산 및 육아 등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프로그램의 대표 출연자로 활약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최근 연이은 논란 속에서 자진 하차를 결정하며 3년 만에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앞서 한 누리꾼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2019년 10월 '아내의 맛'에서 방송된 함소원 중국 시댁의 별장과 관련해 ''함소원 시댁 별장으로 나온 곳, 에어비앤비라네요'란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누리꾼은 '아내의 맛'을 촬영한 함소원의 시댁 별장이 사실은 숙박 공유 서비스(에어비앤비) 숙소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에어비앤비 사이트에는 호스트 '石'(석)의 이름으로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성의 숙소가 등록돼 있다. 해당 숙소의 사진은 과거 '아내의 맛'에서 공개된 함소원 시댁의 별장과 집 구조, 인테리어, 가구 배치 등이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9년 10월 '아내의 맛' 방송 이전부터 후기가 올라왔다.

또 최근 방송 내용 중 마마(함소원의 시어머니)가 중국에 살고 있는 막냇동생과 통화하는 장면에서, 전화 상대가 동생이 아닌 함소원이라는 일부 시청자들의 의견도 나왔다. 시청자들은 지난해 실제로 영상통화로 출연한 막냇동생과 목소리가 다르며, 중국어 말투도 함소원같다고 이유를 들었다.

이와 함께 남편 진화와의 부부싸움 장면이 다수 등장한 것에 대한 시청자들의 지적, 또 이혼설까지 프로그램 안팎으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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