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연기 비결, 노력이 99%…부모님, 과거 배우 일에 격하게 반대"

 배우 황정민이 자신의 연기 비결은 노력이 99%라고 이야기했다.  


2일 오전 11시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배우 황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정민은 자신의 연기 비결을 묻는 질문에 "노력이 99%"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부모님들은 연기에 전혀 관심이 없으시다"라며 "처음에 이거 한다고 했을 때 너무 반대하셨다, 죽인다고 하셨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이쪽 일을 한다고 하는 것을 터부시했다"라면서도 "(하지만 배우 일은) 저에게 새로운 세상이었고 하면 할수록 흥미로웠다"라고 했다. 

또 연기하는데 있어서 "준비를 철저하게 하는 편"이라며 "깡패, 무당 등 역할을 할 때는 취재한다, 직접 만나서 어디서 옷을 사고, 어디서 밥을 먹고 다 이야기를 듣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황정민 현빈 주연 영화 '교섭'은 지난 18일 개봉했다. '교섭'은 2007년 샘물교회 선교단의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다. 황정민은 극 중 외교관 재호 역을 맡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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