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손창민, 지수원 기억 되찾은 사실 알아낼까

 박하나와 지수원이 손창민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연출 박기현, 극본 송정림)에서는 강백산(손창민 분)의 여죄를 밝혀 감옥에서 나오지 못하게 하려는 은서연(박하나 분)과 서윤희(지수원 분)의 노력이 그려졌다.

서연은 강태풍(강지섭 분)이 있는 자리에서 백산의 살인죄를 밝힐 것을 알리며 정모연이 자신의 친어머니인 윤희라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후 태풍은 서연과 함께 윤희를 찾아 아버지의 악행에 대해 무릎 꿇고 사과했고 윤희는 태풍에게 과거 백산이 천산화 개발 서류를 빼앗기 위해 남편을 죽인 것과 자신이 죽음을 피할 수 있게 된 상황을 설명했으며 태풍은 아버지의 끔찍한 범행에 괴로워했다.

백산이 조사를 받는 동안 서연과 윤희는 변호사를 만나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변호사는 진일석(남성진 분) 관련 사건은 공소시효가 만료되어 죄를 물을 수 없다면서 최근 발생한 윤산들(박윤재 분)의 사건부터 시작해 윤재하(임호 분) 사건으로 이어가자고 했다.

이에 서연은 산들을 살해한 범인을 만나 백산의 구속 사실을 알렸고, 백산이 사주했다는 사실을 증언해 주면 그가 지키려는 동생은 자신이 책임지겠다 약속해 그의 마음을 흔들었다.

한편 강바다(오승아 분)는 정모연이 백산을 검찰에 고발했다는 사실을 파악해 이를 백산에게 알렸다. 이를 들은 백산은 어머니 박용자(김영옥 분)에게 모연이 윤희라는 사실을 밝히며 윤희가 기억을 되찾았는지 알아봐 달라고 했다.

서둘러 윤희를 찾아간 용자는 백산에게서 다 들었다며 기억을 잃은 척하지 말라 다그쳤고 이를 부인하는 윤희에게 자신은 속일 수 없다면서 "사모님 다 기억하시잖어라"라 몰아세웠다.

과연 윤희는 어떤 대답을 내놓았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태풍의 신부' 57회는 4일 오후 7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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