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필리핀·태국 등 5개국 1위…총 22개국 톱10 '글로벌 흥행'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가 첫 공개 만에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시청UV 모두 '술꾼도시여자들2'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기분좋게 시작했다.

2일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의 데이터에 따르면,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글로벌에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아일랜드'(극본 오보현 연출 배종)는 지난 1일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폴, 베트남 등 22개국에서 톱10에 들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5개국에선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상가폴, 캄보디아, 홍콩,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선 2위를 기록했고, 모로코, 세네갈 등에서는 5위권을 차지했다.

'아일랜드'는 악의 기운을 가두기 위해 생겨난 신비의 섬 제주도를 배경으로 수천 년을 홀로 악과 맞서 싸운 반(김남길 분)의 비극적인 생애와 원미호(이다희 분)의 환생 서사다.

'아일랜드'를 통해 첫 시리즈물 도전에 나선 배종 감독은 제주도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설화와 정염귀에 맞서는 이들의 험난한 여정을 생기넘치게 담아냈다. 또한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캐릭터들의 관계성을 밀도있게 표현하며 극적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고두심, 박근형, 전국환, 오광록 등 관록의 배우들의 무게감 있는 연기가 더해지면서 극의 완성도를 배가시켰다. 

지난해 12월30일 공개된 1,2화에는 악의 기운을 가두기 위해 생겨난 섬 제주도 설화와 함께 정염귀를 처단하는 반의 모습이 담겼다. 억울하게 갑질 논란에 휘말리며 자숙하게 된 대한그룹 후계자 원미호와 위기에 빠진 세상을 구할 구원자를 도우라는 신의 소명을 받은 바티칸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차은우 분)이 악의 기운으로 뒤덮인 제주도로 향하며 흥미진진한 서막을 열었다. 

미호는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생전 처음 보는 정염귀의 끔찍한 모습에 경악했다. 자신을 공격하는 요괴와 긴박한 추격전을 펼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미호가 죽음의 위기에 직면한 순간, 검정 수트를 입고 나타난 반은 맨손으로 정염귀를 단숨에 제압하며 미호를 구해냈다. 반은 공포와 충격으로 얼어붙은 미호를 믿을 수 없다는 듯 바라보며 두 사람의 운명적 만남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아일랜드'는 총 12부작으로 매주 금요일 낮 12시 2회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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