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대상 수상소감서 "그분 아주 오래 많이 좋아해" 고백…소속사 "확인 중"

배우 이종석이 '2022 MBC 연기대상' 무대에 올라 대상 수상 소감에서 밝힌 인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종석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관계자는 31일 뉴스1에 "(해당 인물과 관련해) 현재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종석은 지난 30일 오후 8시30분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빅마우스'를 이끈 공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그는 무대에 올라 "정말 감사하다"며 "제가 6년 전 연기대상을 20대 때 받았는데 그때는 이 상의 의미를 잘 몰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30대가 돼서 오랜만에 복귀작으로 인사드렸는데 많이 사랑해 주시고 큰 상까지 주셔서 책임감과 무게감이 다르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또 이종석은 "군복무를 마치고 고민과 두려움이 많았는데 그때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도와준 분이 있다"며 "그 분께 이 자리에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항상 그렇게 멋져서 고맙고 제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며 "그 친구를 보면서 제가 그동안 더 열심히 살아 놓을 걸, 좋은 사람일 걸 꽤 많이 생각했었다"고 고백했다. 또는 그는 "제가 지나온 날들에 대해 반성도 많이 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이후 이종석이 수상 소감에서 언급한 '그분'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현재 교제 중인 여자친구, 혹은 헤어진 여자친구를 지칭한 게 아니냐는 의견을 냈다. 반대로 일부 누리꾼들은 단순히 좋은 영향을 줬던 친한 지인일 것이라고도 추측하기도 했다. 현재 소속사 측이 해당 인물과 관련해 확인 중인 상황으로, 어떤 입장을 낼 것인지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연예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