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 전·현 아내와 화기애애 모임…전부인 데미 무어 "우린 가족"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가 전처인 배우 데미 무어와 현재 아내이자 모델 겸 배우 출신 엠마 헤밍 등과 함께 모여 화목한 분위기를 뽐냈다.

데미 무어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우리는 가족! 휴가 기분에 빠져 보자!(We are FAMILY! Getting into the holiday spirit!)"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 엠마 헤밍을 비롯해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 사이에서 태어난 세 딸 루머 윌리스, 스카우트 윌리스, 탈룰라 윌리스 등이 함께 하고 있다. 또한 브루스 월리스와 엠마 헤밍이 낳은 두 딸 마벨 레이 윌리스, 에블리 팬 윌리스가 미소 짓고 있는 모습도 담겼다. 이들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배경으로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 3월 실어증 증세로 인해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당시 데미 무어와 엠마 헤밍은 각자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윌리스가 건강상의 문제를 겪고, 최근 실어증을 진단받아 인지 능력에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리고자 했다"라며 자신들의 이름 및 딸들의 이름이 기재된 성명을 올려 응원을 받았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는 데미 무어와 1987년 결혼한 뒤 2000년 이혼했다. 이후 브루스 윌리스는 2009년 23세 연하의 엠마 헤밍과 결혼해 현재까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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