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공조' 정용화, 차태현 '공주님 안기'…진지·코믹 케미 예고

'두뇌공조' 정용화와 차태현이 언밸런스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극본 박경선/연출 이진서 구성준)는 측은 13일 출연자 차태현과 정용화의 모습이 담긴 '2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정용화는 극 중에서 '두뇌공조'에서 완벽한 외모, 화려한 말발,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인간미는 부족한 '아주 특별한 뇌'를 지닌 뇌신경과학자 신하루 역을 맡았다. 차태현은 냉정한 신하루와 정반대인 따뜻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이타적인 뇌'를 가진 형사 금명세로 분한다. 

이날 공개된 2인 포스터에는 정용화와 차태현이 위급한 현장을 탈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정용화와 차태현의 극과 극 분위기가 시선을 끌었다. 신하루(정용화 분)는 세련된 블랙 슈트 차림에 구두를 신고, 비장한 눈빛을 드리운 채 금명세(차태현 분)를 '공주님 안기'로 들어 올리고 있다. 반면 금명세는 캐주얼한 라이더 재킷에 운동화를 신고,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신하루의 목을 꽉 끌어안고 있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에서 진지함과 코믹함이 어우러졌다. 

여기에 두 사람의 머리 위로 덧붙여진 '뇌가 구해줄게'라는 문구가 범죄 수사와 뇌의 연관성을 암시했다. 더불어 '악의로 만나 정의를 실현하는 두뇌공조'라는 문구가 더해지면서 신하루, 금명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이번 '2인 포스터'에서는 위기의 순간, 신하루가 혜성처럼 나타나 금명세를 구하고 함께 하는 모습에 초점을 뒀다"라며 "극 중 전혀 다른 성향과 뇌를 가진 신하루와 금명세가 어떠한 이유로 서로를 만나 얽히게 될지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물'로 출격하는 '두뇌공조'를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뇌과학 코믹 수사극 '두뇌공조'는 오는 2023년 1월2일 오후 9시50분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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