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오늘 공개…정해인·고경표 열연부터 CG·OST까지

정해인 고경표가 주연을 맡고 일본의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연출한 '커넥트'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7일 오후 5시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 6부작 전체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커넥트'는 신인류 '커넥트'인 동수(정해인 분)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 진섭(고경표 분)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추격전이다. 

정해인은 극 중에서 신인류 '커넥트'라는 사실을 숨기고 살아왔지만 진섭과 연결되면서 점차 각성해가는 동수를 표현한다. CG 촬영을 위한 연기는 물론 한쪽 눈으로만 캐릭터의 모든 감정을 충분히 소화한다.

고경표는 극 중에서 동수와 '커넥트'된 진섭을 단순한 연쇄살인마가 아닌 자신만의 섬뜩한 신념과 명분을 지닌 인물로 탄생시키며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김혜준 역시 적인지 아군인지 미스터리한 면모를 지닌 이랑을 자신만의 매력을 더했다.

배우들의 열연과 '오디션' '쓰리, 몬스터' '악의 교전'으로 세계적인 감독 반열에 오른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독특한 연출도 기대되는 포인트다. 미이케 다카시 감독은 "예측 불가능하고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스토리가 전개될 것"이라 예고했고, 배우들 역시"신선하고 독특하다"라며 작업 소감을 전했다. 

또 한국과 일본의 긴밀한 협업으로 이뤄진 '커넥트'는 죽어도 죽지 않는 신인류의 특징을 CG를 통해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진섭의 '시체아트'는 섬뜩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감탄을 부르는 비주얼로 잊을 수 없는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여기에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작사, 작곡한 '커넥트'의 OST '나의 노래'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나의 노래'는 ‘커넥트’로서 남들과 다른 삶을 살아가는 동수의 고독이 담긴 곡이자 진섭과 연결될 때 매개체로 활용되어 '커넥트'만의 독보적 분위기를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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