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미, 고즈넉한 제주도 집+2000만원 스피커 공개

 방송인 윤영미가 제주도 집을 공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38년 차 아나운서, '아나운서계의 대모' 윤영미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윤영미는 초등학생 때 선생님의 권유로 학생들을 대표해 앞에 섰던 것을 계기로 '아나운서'를 꿈꿨다. 노력 끝에 1985년 춘천MBC 아나운서를 시작으로, SBS 아나운서가 되어 '최초의 여성 프로야구 중계 캐스터'로 이름을 알린 그녀는 2010년 SBS를 퇴사, 프리랜서로 10여 년 활동하며 방송은 기본, 작가에 여행 가이드까지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종횡무진 활동 중이다.


30대 중반에 결혼해 남편과 두 아들을 둔 그녀는 결혼 후 신혼부터 경제적 가장의 노릇을 자처했다. 사회봉사에 관심이 많은 남편은 돈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고, 자연스레 윤영미가 가족의 생계를 꾸려나갔던 것. 거기에 두 아들의 미국 유학으로 경제적 부담이 더욱 커졌는데, 때마침 프리랜서로 전향하며 닥치는 대로 도전하며 일의 영역을 넓혀갔던 것.


이후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연 윤영미는 제주도 집을 공개했다. 공개된 집은 고유의 매력을 최대한 살린 느낌이었다. 윤영미는 지인에게 선물 받은 2000만원 상당의 스피커를 보여주기도 했다. 제주도 집과 어울리는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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