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출연진이 출신 부대를 밝히며 프로그램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23일 공개된 채널A-SKY 공동제작 새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영상에서 멤버들은 저마다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전력분석팀의 팀장인 김성주는 "나는 취사병 출신이다. 감칠맛이나 주인공들이 돋보이도록 맛있는 양념을 뿌리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고 했다.

사회복무요원 출신인 김희철은 "나는 성동구청을 나왔다"며 "모든 분들이 부대에 대해 전문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니, 모르는 분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이음새를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달의 소녀 츄는 "나는 총기에 관심이 있고 어느 정도 정보도 가지고 있어서, '강철부대'에서 총기 담당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M4' 총기를 가장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장동민은 "나는 '군부심'에 쩔어서 사는 사람인데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함께 하게 돼서 영광"이라며 "군대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에게 눈높이 교육으로 설명해주고, 군생활 하면서 경험하고 공부한 것들을 설명해준다"고 했다.

김동현은 "나는 해병대를 나와서 가장 힘든 특수부대 중의 하나여서 힘든 훈련을 했는데 내가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걸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했다. 그려면서 장동민보다 몇 배는 힘든 군생활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영재는 "특전사 교관, 장교로 복무를 하면서 해외 특수부대와 연합훈련, 합동훈련을 많이 해본 노하우를 가지고 출연진과 의기투합해 현장에서 마스터의 역할을 맡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동현보다 스무 배 힘든 군생활을 했다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강철부대'는 24명의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겨루는 밀리터리 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특전사(육군특수전사령부), 해병대수색대, 707(제707특수임무단), UDT(해군특수전전단), SDT(군사경찰특임대), SSU(해난구조전대)가 참가한다.

전략 분석팀의 MC 김성주를 필두로, 김희철, 장동민, 김동현, 츄(이달의 소녀), 최영재가 특수부대들의 대격돌에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더한다.